어떤 게임인가
5×5 판 가장자리에 숫자가 적혀 있다. 그 숫자만 보고 어느 칸을 칠할지 알아내는 퍼즐이다. 노노그램·피크로스라고도 부른다.
숫자는 그 줄에 연속으로 칠해진 칸의 길이를 순서대로 적은 것이다.
5→ 다섯 칸이 전부 이어져 있다3 1→ 세 칸이 이어지고, 한 칸 이상 비운 뒤, 한 칸1 1 1→ 한 칸씩 세 덩이, 사이는 모두 비어 있다0→ 그 줄은 전부 비어 있다
기록은 걸린 시간이다.
조작
칸을 누를 때마다 빈칸 → 칠함 → ×(아님) → 빈칸 순서로 돈다.
×는 “여기는 확실히 비어 있다”는 내 메모다. 채점에는 쓰이지 않는다 — 칠한 칸이
정답과 같으면 그 자리에서 풀린 것으로 본다. 그래도 표시해 두면 남은 칸이 눈에 띄어
훨씬 빨라진다.
답은 언제나 하나뿐이다. 그림을 만든 뒤 실제로 풀어 보고 해가 하나일 때만 내보내기 때문에, 찍어야 하는 자리가 없다. 논리만으로 끝까지 간다.
푸는 법
5부터 찾는다
5가 적힌 줄은 다섯 칸이 전부 칠해진다. 5×5 판에서 가장 확실한 출발점이다.
그 줄을 채우고 나면 교차하는 다섯 줄에 각각 한 칸씩 정보가 생긴다.
겹치는 부분을 칠한다
길이가 애매해도 반드시 겹치는 칸이 있다. 예를 들어 5칸짜리 줄에 4가 적혀 있다면,
왼쪽에 붙여도 오른쪽에 붙여도 가운데 세 칸은 어느 쪽이든 칠해진다. 그 세 칸을
먼저 칠하고 시작한다.
계산은 간단하다. 줄 길이에서 숫자를 빼고, 그만큼을 숫자 양끝에서 덜어낸 나머지가
확정 구간이다. 4라면 5 − 4 = 1이므로 앞뒤로 한 칸씩만 유동적이고 가운데 3칸이 확정.
합을 세어 본다
숫자들을 다 더하고, 그 사이에 들어갈 빈칸 최소 개수를 더한다. 그 값이 줄 길이와 같으면 배치가 하나뿐이라 바로 다 채울 수 있다.
2 2라면 2 + 1(사이 빈칸) + 2 = 5로 딱 맞으므로 ■■□■■가 확정이다.
1 3도 1 + 1 + 3 = 5라서 ■□■■■로 정해진다.
× 를 적극적으로 쓴다
한 줄의 숫자를 다 만족시켰다면 그 줄의 나머지는 전부 ×다. 이걸 표시해 두면 세로 줄을 볼 때 선택지가 확 줄어든다. 넌그램을 빨리 푸는 사람은 칠하는 것만큼 ×를 많이 찍는다.
막히면 가로·세로를 번갈아 본다
가로만 계속 보면 금방 막힌다. 한 줄을 채웠으면 그 줄이 지나간 세로 줄들을 다시 읽는다. 방금 생긴 한 칸이 세로 줄의 애매함을 없애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의 챌린지
매일 자정(한국 시간)에 새 그림이 열린다. 모두가 같은 그림을 푼다. 답이 하나뿐인 퍼즐만 내보내므로, 순전히 읽는 속도로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