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게임인가
4×4 판에서 타일을 한 방향으로 밀어 같은 숫자끼리 합치는 퍼즐이다. 2와 2가 만나면 4가 되고, 4와 4가 만나면 8이 된다. 이렇게 올려서 2048 타일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2048을 만든 뒤에도 판이 끝나지 않는다. 계속 밀어 4096, 8192까지 갈 수 있고 점수는 계속 쌓인다. 판이 가득 차고 붙일 수 있는 이웃이 하나도 남지 않으면 그때 끝난다.
조작
| 손가락 | 판 위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쓸기 |
| 키보드 | 방향키 또는 W A S D |
미는 방향으로 모든 타일이 한꺼번에 움직인다. 한 칸씩이 아니라 벽이나 다른 타일에 닿을 때까지 끝까지 간다. 아무 타일도 움직이지 않는 방향으로 밀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새 타일도 생기지 않는다.
한 번 움직일 때마다 빈 칸 하나에 2 또는 4가 새로 생긴다. 열에 아홉은 2다.
규칙에서 헷갈리는 것
한 번 합쳐진 타일은 그 이동에서 다시 합쳐지지 않는다. 2 2 4를 왼쪽으로 밀면
4 4가 되지 8이 되지 않는다. 앞의 두 2가 4가 되고, 그 4는 이번 이동에서 할 일을
끝냈기 때문이다. 8을 만들려면 한 번 더 밀어야 한다.
짝은 미는 방향에서 먼저 만나는 쪽부터 지어진다. 4 2 2를 왼쪽으로 밀면 4 4다.
반대로 2 2 4를 오른쪽으로 밀어도 4 4다. 어느 쪽 2 두 개가 붙을지는 미는 방향이
정한다.
점수는 합쳐서 나온 값이 그대로 더해진다. 4를 만들면 4점, 8을 만들면 8점이다. 큰 타일을 만들수록 한 번에 얻는 점수가 커지므로, 점수는 결국 얼마나 큰 타일을 만들었는지를 따라간다.
공략
한 귀퉁이를 정하고 지킨다
가장 큰 타일을 한 귀퉁이에 고정하는 것이 기본이자 거의 전부다. 왼쪽 아래를 정했다면 왼쪽과 아래만 쓰고, 위와 오른쪽은 되도록 누르지 않는다. 큰 타일이 판 한가운데로 나오면 그 주변이 막혀 붙일 수 있는 짝을 찾기 어려워진다.
지키는 방향을 처음부터 정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에 바꾸면 기껏 쌓아둔 줄이 흐트러진다.
뱀처럼 줄을 세운다
귀퉁이를 정했다면 그 줄을 크기 순서로 채운다. 맨 아랫줄을 왼쪽부터 큰 순서로
1024 512 256 128처럼 만들고, 그 위 줄은 반대 방향으로 이어간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모양이라 스네이크라고 부른다.
이렇게 두면 합칠 짝이 늘 옆에 있다. 아무렇게나 쌓으면 큰 타일들이 서로 떨어져 영원히 못 만난다.
위로 밀지 않는다
왼쪽 아래를 지키기로 했다면 위로 미는 순간 맨 아랫줄이 통째로 뜬다. 귀퉁이에 둔 가장 큰 타일이 자리를 떠나면 그 판은 대개 거기서 무너진다.
아래·왼쪽·오른쪽만으로 대부분 풀린다. 정말 아무 데도 못 갈 때만 위를 쓰고, 쓰기 전에 한 번 더 본다.
작은 타일을 방치하지 않는다
구석에 남은 2나 4 하나가 줄을 끊어 큰 타일 둘 사이를 갈라놓는 일이 자주 있다. 여유가 있을 때 작은 것들을 미리 정리해 두면 나중에 판이 막히지 않는다.
끝이 보일 때
빈 칸이 두세 개로 줄면 그때부터는 한 수마다 다음 수를 확인한다. 이 방향으로 밀면 어디에 새 타일이 생길 수 있고, 그 다음에 무엇을 붙일 수 있는지. 습관적으로 밀다가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의 챌린지
매일 자정(한국 시간)에 새 판이 열린다. 그날은 모두가 똑같은 판으로 시작하므로 운이 아니라 수읽기로 겨루게 된다. 순위는 다음 날 새 판이 열리면서 초기화된다.